[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 옛 미군기지 캠프롱에 건립된 국립강원전문과학관 1호 관람객으로 태장2동에 거주하는 홍철호(62)씨 가족이 선정됐다.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지난 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도민에게 과학관 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해 정식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날 1호 관람객으로 선정된 홍씨 가족에게 의료·생명 픽토그램 문양이 새겨진 기념 선물과 1호 관람객 인증서를 수여했다.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지역의 의료·바이오 산업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쉽고 친숙하게 제공하며 원주시가 과학 문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손석준 초대 관장은 "과학관 첫 방문객을 맞이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이번 무료 개관 기간 중 관람객들의 소중한 의견은 더 나은 과학문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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