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파주시는 이날 트로트 가수 김다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2년간 시의 주요 정책과 문화·관광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 중인 김다현은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김봉곤 훈장의 막내딸이다. 2019년 곡 '꽃처녀'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이자 국악인이다.
2009년생으로 4살 때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해 판소리 경연대회만 10회를 참가한 경력이 있는 경연 끝판왕으로 평가받는다.
6살 때 트로트계에 입문해 초등학교 5학년 때 MBN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이듬해 TV조선 '미스트롯2'에 도전해 3등을 했고 당시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차세대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OST와 일본어 노래 발매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고양시에서 열린 '고양시 보드게임 가족 한마음 대축제'에 깜짝 게스트로 참석해 '신의 한 수' 이세돌 국수와 현장에서 대결 이벤트를 가져 큰 관심을 받았다.
고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드아리아협동조합, 뉴시스가 주관하며 고양시와 한국스포츠보드게임협회가 후원한 당시 행사에서 프로바둑 9단 이세돌과 K-트롯 9단 김다현의 세기의 알까기 대결이 성사돼 행사의 열기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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