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주민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 선봬
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란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렸다.
이 기간 중 전국에서 관광객들 발길이 이어지면서 5일간 방문객은 약 50만명에 달했다.
각종 체험홍보 부스, 홍보관, 사과 판매장, 식당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공간 제약이 없는 온라인 축제를 병행, 방문자 수 320만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청송사과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에는 청송군 8개 팀과 전국 9개 팀 등 총 17개 팀이 참가해 청송사과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송군은 관광객을 배려한 축제장 구성 뿐만 아니라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해 현장의 불편 사항을 즉시 개선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지난해보다 한층 발전된 콘텐츠와 운영으로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청송사과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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