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전까지 물결 높고 산지 강풍…낮 최고 19도

기사등록 2025/11/03 05:01:0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진 2일 오전 제주시 한 저류지에 겨울 철새인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이 찾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5.11.02.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월요일인 3일 제주는 강풍이 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전날에 비해 2~3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8~11도(평년 10~13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평년 18~20도)로 예상됐다.

오전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15~20m 안팎에 강풍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초속 9~15m 사이에 강풍과 1.5~3.5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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