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는 동천교네거리 일대에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대각선 횡단보도와 교통섬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동천역 주변은 사방이 4차로 이상 도로로 둘러싸여 있고 신호 대기 시간이 길어 보행자가 도로를 건너기 위해 두 번의 신호를 기다려야 하는 등 불편이 잇따랐다.
이에 북구는 교통섬 신설과 함께 시민들의 보행 동선을 단축하기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전방향 차량신호를 적색으로 표출해 차량을 정지시키고, 보행자에게 전방향 횡단을 동시에 허용하는 신호 체계다. 차량과 보행자의 충돌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이번 개선으로 보행자는 신호 한 번으로 대각선 이동이 가능해졌으며,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시간적으로 분리돼 교통사고 위험도 낮아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중교통 접근 편의성을 도모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