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지역축제도 '다회용컵·용기' 쓴다…양산시, 도입

기사등록 2025/10/31 13:15:33

일회용품 없는 행사 문화 확산

[양산=뉴시스] 양산삽량문화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공공청사와 지역 축제 현장에 다회용 컵과 용기 사용을 적극 도입하며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공공청사 내 회의와 일상생활에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사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센터, 대학교 등에도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시민과 학생들이 손쉽게 다회용 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다회용기는 사용 후 시민들의 자발적인 반납 참여가 있어야 원활하게 순환될 수 있는 만큼 모두가 함께 실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 운영을 목표로 지역 축제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행사, 캠페인 등으로 다회용기 사용 범위를 확대한다. 또 분실과 낭비를 최소화하는 체계적인 운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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