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대표 "협력사는 고객이자 동반자…상생의 길"

기사등록 2025/10/30 17:37:39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열어

[서울=뉴시스] 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GS건설은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상생협력행사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Gran Partners Fiesta)를 열었다고 밝혔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협력사는 단순히 비즈니스 파트너가 아닌 GS건설의 고객이자 동반자"라며 "GS건설은 협력사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굳건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 없는 성장은 없다"면서 협력사 대표들에게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 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전했다.

GS건설은 협력사들과 하도급 거래 질서확립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공정거래 질서 확립 ▲협력사 금융 지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수평적 소통 강화 등으로 구성된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Great Partnership Package)를 운영해왔다.

특히 GS건설은 협력사의 현장 안전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선지급하고, 안전담당자 배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 현장소장과 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아가는 안전혁신학교'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또한 매년 150억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직·간접적인 금융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4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기도 했다. 기금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기술 및 연구개발 지원, 생산성 향상, 인력 양성과 교육훈련 확대 등에 활용된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안전, 상생, 정도경영의 가치를 중심으로 협력한다면,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동반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사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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