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소노인터내셔널 손잡고 국내 관광 새 바람

기사등록 2025/10/30 17:14:19

‘Stay & Explore’ 캠페인…‘체류형 여행’ 중심으로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

18개 소노호텔앤리조트 지점 위치한 지역과 협력…체험형 콘텐츠 발굴·소개

30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한 한국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왼쪽)와 소노인터내셔널 최종훈 부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30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소노인터내셔널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여행, 스테이 앤 익스플로러(Stay & Explore)’ 캠페인을 공동 추진해 국내 여행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류형 여행’을 중심으로 한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18개 소노호텔앤리조트 지점이 위치한 지역과 협력해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발굴·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순천만 흑두루미 탐조(전남 순천시) ▲진도 스냅&사운드 투어(전남 진도군) ▲컬러헌팅 인 제주(제주 서귀포시) 등 로컬 특색이 반영된 체험 프로그램과 소노호텔앤리조트의 숙박·조식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31일부터는 각 지역의 새로운 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SNS 방문 인증 이벤트를 연다. 숙박객에게 주변 숨은 관광지 정보가 담긴 엽서를 제공하고, 손 편지를 대신 배송해 주는 이벤트도 마련해 여행 감성을 더한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숙박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이날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숙박과 체험이 결합한 체류형 여행은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국내 여행 관심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31일부터 12월16일까지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에서 ‘여행가는 가을’과 연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 부문) 수상작을 전시하고, 국내 여행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규 가입자에게는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상당의 여행 경품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이달의 여행운’ 이벤트를 11월28일까지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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