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학페스타는 대구의 12개 대학과 경북 경산시의 4개 대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에는 대학대항전, 대학별 홍보 및 체험 부스,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돼 학생들이 캠퍼스를 벗어나 대구의 중심 동성로에서 젊음과 열정을 발산하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경험할 수 있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5시 대구시 중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열리며 도심캠퍼스 성과 보고와 대학별 대표 선수 선언,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 최초 대학 통합 캠퍼스로서 도심캠퍼스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각 대학 학생 대표들이 공명정대한 대항전 참여 선서를 통해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페스타의 시작을 알린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대학골든벨, 팔씨름, 유니프 갓 탤런트 등 대학대항전과 쇼미 더 유니버시티, 캠퍼스 온 스테이지 등 끼와 열정이 가득한 공연도 펼쳐진다.
2.28기념중앙공원에서는 캠퍼스 피크닉(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져 가을 분위기 속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6개 대학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민 대학 홍보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대학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대학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구·경북 대학들이 젊음의 상징인 동성로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페스타를 통해 지역과 대학 동반성장의 계기는 물론 대학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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