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맑음, 아침 11도 '쌀쌀'…한낮 21도까지 쑥, 추위풀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28일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 상고대가 피어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도 부른다. (사진=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2025.10.28. woo1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9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2도(평년 12~14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평년 19~21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1.5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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