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정상부터 20%가 단풍
평년보다 10일 늦게 시작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팔공산에서 가을의 상징인 첫 단풍이 전날 관측됐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2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올해 팔공산의 첫 단풍은 평년(10월17일)에 비하면 10일 늦었고 지난해 (10월25일)보다는 2일 늦다.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기온이 낮을수록 그 속도가 빨라진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해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