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이후도 오직 민생경제…체감할 수 있는 변화 계속"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코스피가 올해 세계 증시 가운데 상승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한국금융연구원은 2025년 주가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곧이어 터진 12·3계엄 내란사태로 시총 144조원이 증발했다. 그때만 해도 코스피 3000도 어렵다는 비관론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 우리 시장은 그 예상을 뒤집고 새 역사를 쓰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새 역사를 계속 써 나가겠다. 국민의 금융투자가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그 성장 이익이 다시 국민 자산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했다.
그는 전날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의 한-아세안+3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은 초국가적인 스캠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 보호하는 실질적인 외교 성과"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11월부터 캄보디아에서 '코리아 전담반'을 가동하는 데 합의했다.
또 "이제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라며 "이번 회의는 세계 경제질서가 새롭게 재편되고 한반도 안보 방향이 결정되는 분수령 될 회의다. 경주 에이팩을 통해 세계가 다시 대한민국의 저력을 확인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30일 종료되는 올해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내란세력의 법적, 정치적 책임을 분명히 묻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며 "동시에 민생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5개월 성과를 국민께 알리고 민생경제 중심의 국감을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감 이후에도 오직 민생경제를 위해 뛰겠다"며 "물가안정, 산업재해 예방, 경제형벌 합리화, 가상자산 등 기존 TF의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감에서 확인한 현안 해결을 위한 TF도 추가로 구성하겠다"며 "민주당은 국민 삶과 직결된 현황 꼼꼼히 챙기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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