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르 버르거 콩쿠르 우승' 김서현, 내달 리사이틀

기사등록 2025/10/28 09:21:42

11월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THE NEXT'

[서울=뉴시스] '인춘아트홀 Special THE NEXT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2025.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2023년 티보르 버르거 국제 콩쿠르 역대 최연소(당시 14세)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내달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11월 15일 인춘아트홀에서 'THE NEXT' 세 번째 무대에 김서현이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

'THE NEXT'는 예술의전당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젊은 연주자를 소개하는 공연으로, 앞서 피아니스트 이정우와 더블베이시스트 유시헌이 무대에 올랐다.

김서현은 2021년 이자이 국제 음악콩쿠르와 레오니드 코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2022년 토머스 앤 이본 쿠퍼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했다. 이듬해 티보르 버르거 국제 콩쿠르에서도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헝가리 패논필하모닉, 서울시향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번 공연에서 김서현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협연한다. 이들은 드뷔시의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와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D장조, 버르토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을 선보인다.

공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콜센터, NOL 티켓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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