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6언더파로 출발
정윤지는 24일 전남 나주시 해피니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올해 6월 Sh수협은행·MBN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정윤지는 4개월 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정윤지는 "오늘 샷과 퍼트 조화가 좋았다. 그린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아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이어갈 수 있었고, 퍼트 감도 좋아 버디 찬스를 많이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혜준도 이날 버디 6개만 기록하며 시즌 2승을 기대하게 했다.
홍진영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데뷔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 4일 막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4위다.
홍진영은 "샷 미스가 거의 없었고, 퍼트도 찬스마다 잘 떨어졌다. 장거리 퍼트를 성공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이 끊기지 않았다. 오늘은 좋은 경기 리듬을 스스로 잘 지켜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1타 뒤진 공동 4위에는 김민솔, 한진선, 강가율, 유지나, 정주리 5명이 포진했다.
지난주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우승한 이율린은 공동 92위(4오버파 76타0에 처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