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달리는 시내버스 기사 폭행한 50대 구속

기사등록 2025/10/24 09: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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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달리는 시내버스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해 사고를 내게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 50분께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버스를 몰던 20대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해당 버스가 휘청이면서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A씨는 버스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하차를 요구했고, 이를 B씨가 들어주지 않자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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