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15일 단풍 절정…'강천산군립공원' 성수기 운영

기사등록 2025/10/23 14:05:50 최종수정 2025/10/23 15:00:24
[순창=뉴시스] 전남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지역 관광명소 강천산군립공원의 가을 단풍철을 맞아 2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가을 성수기 특별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단풍철 증가하는 탐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공원 일대에 주차, 매표, 환경관리, 질서유지 등의 5개 분야에 36명의 운영인원을 배치해 방문객의 원활한 탐방을 돕는다.

특히 올해 강천산 단풍은 내달 10~15일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 시기에 맞춰 등산로 정비, 교통 안내, 편의시설 점검, 안전 관리 등 방문객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힘쓰고 있다.

또 공원 내 주요 등산로 6개 구간은 이미 사전 정비를 마쳤다. 공원 입구에서 대형버스 주차장까지 편도 650m 구간에서는 무궤도 열차도 운행될 예정이다.

군은 제3주차장 인근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매장 22개 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은 팔덕·구림 지역의 신선한 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강천산 오토캠핑장도 21면 규모로 운영된다.

군은 주차 혼잡을 막기 위해 총 1136면 규모의 주차장 운영과 만차 시 팔덕제 임시주차장 운영, 교통·주차 안내, 상행위 단속, 환경정비, 응급대응 체계구축 등에도 먼전을 기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산은 순창군이 자랑하는 최고의 자연 관광자원으로 매년 가을이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단풍 절정기를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 만큼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강천산의 가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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