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빌렸는데 "돈 갚아라"…지인 때리고 현금 뺏은 20대 구속

기사등록 2025/10/21 23:28:27 최종수정 2025/10/21 23:32:24
【서울=뉴시스】
[안산=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안산시에서 지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20대가 구속됐다.

안산단원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소재 한 지하주차장에서 지인 B(20대)씨를 폭행해 얼굴 부분을 골절시키고 현금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길에서 우연히 만난 B씨에게 "돈을 갚으라"고 말하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사이 채무 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범행에 가담한 공범 3명 또한 강도상해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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