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교차로서 승용차에 치여 길 건너던 50대 사망

기사등록 2025/10/19 11:39:22 최종수정 2025/10/19 11:46:25
[서울=뉴시스]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에 치여 행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6분께 부평구 산곡동 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50대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적색 점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다 길을 건너던 B씨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앞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현장 CCTV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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