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시관·미디어파사드 등
문화·관광 인프라 활성화 역량 강화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대관령면 횡계리에서 '평창올림픽플라자'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내빈과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기념식수와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 전시관 관람, 건강 걷기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올림픽플라자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에 걸쳐 총 495억 원이 투입됐다. 총부지면적 약 1만7800평, 건축 총면적 약 1281평 규모로 평창ICT센터와 기념 광장, 기념 공원 등으로 구성됐다.
ICT센터에는 자연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관과 야외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기념 광장과 기념 공원에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헌신한 관계자·자원봉사자·지역 주민들의 노고를 기리는 요소들이 곳곳에 담겨 있다.
지난 9월 재단법인 평창유산재단과 관리위탁 계약을 체결해 올림픽 유산의 전문적 관리 체계를 구축해 본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평창올림픽플라자는 올림픽 성공 개최라는 자랑스러운 업적을 기념하는 공간"이라며 "이곳이 전 세계인이 찾는 올림픽 유산계승의 상징 공간으로 빛날 수 있도록 충실한 운영과 문화·관광 인프라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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