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에 경기 의왕시 전 지역이 규제지역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한채훈·박현호 등 2명의 의왕시 시 의원이 16일 성명을 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낸 성명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관내 전체가 부동산 삼중 규제 지역이 됐다"며 "가격 상승이 정체된 남의왕(고천·오전·부곡동)까지 포함한 것은 '연좌제적'규제"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집값은 오르지도 않는데 왜 규제는 강남급이냐"며 "문재인 정부 당시도 남양주시 전역을 지정했다가 동별로 구분하여 재지정을 한 사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즉시 의왕시에 대한 부동산 규제를 동별 상황을 고려해 재검토 할 것을 요구한다"며 "의왕군포안산 3기신도시와 오전왕곡지구 개발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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