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롤드컵 공식 중계…응원팀 성적 따라 보상 추가

기사등록 2025/10/15 16:58:49

스트리머와 함께 'e스포츠 보기'로 실시간 소통하며 관람

T1 대 IG 경기서 다수 스트리머 방송 인기 끌어

[서울=뉴시스] SOOP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을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식 중계와 함께 스트리머가 직접 경기를 중계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병행한다. (사진=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OOP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을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경기 전후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SOOP에서는 공식 중계와 함께 스트리머가 직접 경기를 중계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된다. 이용자들은 중계 화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스트리머의 밴픽 해석이나 실시간 반응, 채팅에서 오가는 반응을 통해 경기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지난주 SOOP에서만 공식 중계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ASI)'에도 이러한 이용자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회 기간 누적 시청자 300만명이 집계됐고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스트리머 채널을 통한 반응 공유가 이어졌다.

지난 14일 열린 롤드컵 1일차 T1 대 인빅터스 게이밍(IG) 경기에서도 같은 관람 양상이 나타났다. 듀단, 안녕수야, 쿠로, 김민교, 민결희, 프으레이, 이상호, 스맵 등 다양한 스트리머 채널에서는 밴픽 단계부터 경기 흐름에 대한 의견과 승부 예측이 오갔다. 이용자들은 스트리머 채널을 중심으로 의견과 재미를 나누며 함께 경기를 시청했다.

SOOP은 월즈 기간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승부 예측 출석 이벤트에서는 경기 결과 예측에 참여하면 젬이 지급된다. 누적 참여자에게는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LCK 출전팀 응원 메시지 릴레이는 팀별 목표 달성 시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하며 팀 경기 결과에 따라 보상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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