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나와도 우리 것 찾도록 프리미엄화"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뮷즈'의 지적재산귄 침해에 대해 상품 프리미엄화 대응을 약속했다.
최 장관은 이날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뮷즈 짝퉁과 관련한 질의에 "짝퉁 상품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짝퉁이 나오더라도 우리 것을 찾도록 만드는 프리미엄화 준비도 제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까치 호랑이 배지와 키보드 이미지를 보여주며 "오른쪽은 알리 등 중국 SNS 온라인 포털에서 팔고 있는 짝퉁 상품"이라며 "그것 뿐만이 아니라 우리 기와와 단청을 모델로 만든 우리 아이디어 상품이 중국 고대 건축 측면이 새겨진 키보드라고 해서 헐값에 팔리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 장관은 "IP(지적재산권)를 보호하는 것이 콘텐츠 산업에서는 가장 기반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이제 우리 전통을 활용한 부분들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IP화해서 우리가 보호할 수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