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재즈·전통음악 어우러진 가을밤 공연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는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음악산책'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공동 주관하며 '찾아가는 세종한글 컬처로드'와 연계해 마련됐다. 선선한 가을밤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공연에는 인디음악그룹 '방구석프로뮤즈', 전통악기의 대중화를 선보이는 '봉숭아프로젝트', 재즈 싱어송라이터 '이훈주'가 출연해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본인을 포함해 최대 4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카카오채널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당첨자는 17일 오후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글문화도시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달빛과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음악과 산책을 함께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옥상정원으로, 올해 세종시민 추천 관광명소 1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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