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조희대 대법원장 향해 "국감 이석할 상황 아니라는 것 스스로 잘 알 것"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5/10/13 09:52:53 최종수정 2025/10/13 10:32:2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5.10.1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조성봉 신재현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13일 "완벽한 내란 청산과 국민 민생 문제에 집중하는 국정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서는 "이석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과 민주주의가 승리하고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으나 반역사적인 책동도 멈추지 않고 준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상계엄 범죄자들은 망각의 강이 흘러가기만 기다릴 것"이라며 "오늘 범죄를 처벌하지 않으면 내일 범죄에 용기를 주게 된다. 오늘의 범죄를 철저히 단죄해야 할 이유이고 이번 국정감사가 중요한 이유"라고 했다.

정 대표는 "내란 잔재를 깨끗하게 청산하고 대한민국이 새출발해야 한다"며 "그 출발점이 국정감사였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법원 등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정 대표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서는 "그 누구보다 국정감사에 충실히,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 있을 대법원에 대한 법사위 국정감사는 사법개혁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안팎의 존경을 받는 평상시 같으면 국회 양해를 구하고 국정감사에서 이석하는데 지금은 상황이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5.10.1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5.10.1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5.10.13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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