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야외 공연장
10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7시 지역 합창단과 소프라노 신델라를 초청한 공연 '밤에 빛나는 하모니 콘서트'가 개최된다.
공연에는 서구여성합창단, 비산2·3동 마을합창단, 대구오페라콰이어, 젠틀맨 남성합창단,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등 5개 단체가 참가한다.
합창단은 가곡, 가요, 오페라, 창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회관은 대형 LED 화면을 설치해 자연과 어우러진 가을밤 음악회를 감상하며 연합 합창을 관람할 수 있는 장관을 연출한다.
단국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신델라는 다수 국제 콩쿠르 우승 및 미국 뉴저지주 의회 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오페라·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하현주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추석에 나눈 정과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 울려 퍼지는 하모니가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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