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소식]전기화물차 30대 추가 보급 지원 공고 등

기사등록 2025/10/09 17:22:07

조부모·부모·자녀 3대 가족 어울림 문화 축제

포항 수제 맥주 페스티벌, 관광객과 시민 호응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자동차 배출 가스로 인한 대기 오염 물질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 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가 공고한다.

시는 올해 총 1028대의 전기차를 보급했으며, 이번 추가 공고를 통해 전기 화물차 30대를 추가로 보급 지원한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시에 주소를 둔 개인 ▲시에 사업장이 소재한 법인·기업 등이며, 신청은 14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가능하며 보조금 지원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진행한다.

단 전기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만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은 차종별 국비·지방비를 합산한 금액으로 지급하며, 세부 지원 차종과 지원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같은 차종을 다시 구매 할 때는 보조금 지원이 제한되며, 화물 전기차의 경우, 2년간 재지원이 제한한다.

◇조부모·부모·자녀가 함께하는 3대 가족 어울림 문화 축제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3일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광장에서 열린 '제9회 3대 가족 어울림 문화 축제'. (사진=포항시 제공) 2025.10.09. photo@newsis.com

포항시는 지난 3일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광장에서 '제9회 3대 가족 어울림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경북사회문화연구소가 주최한 축제는 조부모·부모·자녀 세대가 모여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다.

머그 컵·젤 캔들 만들기, 전통 달고나·유과 체험 등 다양한 연령 층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무료 혈압·혈당 체크 서비스와 전통차·오색 비빔밥·붕어빵 등 먹거리를 제공하며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겼다.

가족 음악회 무대는 가수 신승태·서지오·최성·김창주·이시현이 출연해 가을 밤을 음악으로 수놓았다. 관광객과 시민은 흥겨운 공연과 함께 일상의 피로를 풀고,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다.

◇포항 수제 맥주 페스티벌, 관광객과 시민 호응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3~4일 남구 오천 헬로부대 거리에서 '2025 포항 수제 맥주 페스티벌'을 열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0.09. photo@newsis.com

포항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3~4일 이틀간 남구 오천 헬로부대 거리에서 '2025 포항 수제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매일 오후 5~10시 열린 수제 맥주 페스티벌에는 가족·친구 단위 관광객과 인근 군부대 장병까지 어울리며 거리가 공연과 먹거리로 북적였다.

올해 축제는 참가 브루어리를 늘리고, 시음 행사를 확대해 맥주 종류를 더욱 다양하게 선보였다. 에일·스타우트, 무알코올 제품까지 준비해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는 해산물·육류·디저트 등 포항 대표 먹거리가 어울려 ‘맥주와 지역 음식’의 새로운 조합을 선보였다. 관광객은 취향에 맞는 맥주를 마시며 브루어리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과 분리 수거대를 도입해 친환경 축제를 실천했다. 인근 상점과 연계한 페이백 쿠폰도 운영해 저녁 시간대 방문객 유입과 체류시간 연장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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