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추석 연휴 16만명 방문…체류형 관광 도시 도약

기사등록 2025/10/09 13:49:38

추석 연휴 7일간… 지난해보다 23% 증가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추석 연휴 7일간 1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관광객이 2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포항 호미곶 새천년광장. (사진=포항시 제공) 2025.10.0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추석 연휴 7일간 1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23% 증가해 '체류형 관광 문화 도시 포항'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머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3~9일 7일간 숙박·체험·야간 관광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이 호응을 얻어 연휴 기간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요 관광지에 1일 평균 2만명, 전체 1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집계했다.

특히 여행 플랫폼 ‘NOL’과 협업으로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야간 관광 공모 사업으로 추진 중인 야간 관광 상품을 40%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했다.

또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완주 인증 이벤트'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추석 당일에 보경사·스페이스워크·오어사 둘레길·이가리 닻 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를 정상 운영했고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은 무료 개방으로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추석 연휴 7일간 1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관광객이 2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일 개장한 환호공원식물원. (사진=포항시 제공) 2025.10.09. photo@newsis.com

지난 1일 개장한 환호공원식물원은 ‘해돋이 도시 포항’을 상징하는 아치형 유리 온실로 눈길을 끌며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잡았다.
 
연휴 기간 3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개장 초기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문화 행사도 다채로웠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는 기획전 ‘달을 그리다’가 열렸고, 구룡포 아라예술촌과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전시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강덕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포항은 숙박·체험·야간 관광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절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휴 기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14개 반 564명으로 구성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 의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비상 의료 체계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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