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與의 장동혁 고발 도둑이 제 발 저린 격,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

기사등록 2025/10/08 15:15:46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대구 중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대구지방국세청·대구본부세관·대구지방조달청·동북지방통계청·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포항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24. lmy@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고발에 대해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이라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예능 출연을 비판한 장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을 상대로 다양한 거짓말을 해온 이재명 정부는 이번에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나오자 상황 모면을 위해 야당 대표 입틀막을 시도하고 있다"며 "그야말로 민주주의에 대한 반항이자 폭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잘못된 행태, 민주주의를 거스르는 반헌법적 폭거에 대해 국민의힘은 결코 좌시하지 않고 강력하게 싸워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연휴 직후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을 처리하자고 한 데 대해 "상정되는 법안의 성격과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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