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사,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임금 3.1% 인상 합의

기사등록 2025/10/03 09:55:31

주 4.5일제 도입 TF 구성…2026년 본격 논의

2일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왼쪽)과 조용병 금사협 회장이 산별중앙교섭 잠정 합의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금융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는 금융산업사용자협회와 2025년 산별중앙교섭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노조에 따르면 잠정 합의안에는 ▲임금 3.1% 인상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시행 등이 포함됐다. 금융노사는 주 4.5일제 도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는 주 4.5일제 도입에 필요한 논의 대상을 수집·선별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 산별교섭에서 주 4.5일제 도입 논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금융노조는 오는 13일 지부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구체적 합의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협약 합의서 조인 일정은 노사 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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