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안양예술공원과 갈뫼어린이공원에 맨발 산책길을 조성·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시는 추석 연휴에 맞춰 개장했다.
안양예술공원 맨발 산책길은 서울대 안양수목원 인접 등산로 초입 산책로를 리모델링했다. 참나무숲 아래 140m 길이의 맨발 산책길과 황토 볼 체험장 등을 설치했다.
자연 친화적 맨발 걷기 공간을 제공하는 가운데 부대시설로 세족 시설·신발장·황토 보관함·휴게 의자를 마련하는 등 시민 편의성도 높였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 건강 향상을 위한 쾌적하고 즐거운 주변 환경 조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장으로 안양시 관내 맨발 산책길은 기존 9개소에서 11개소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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