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골목부터 감성조망대까지…광주시, 힐링코스 개방

기사등록 2025/10/01 11:17:26
[광주=뉴시스] 추석 연휴 광주 주요 관광지.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추석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산책을 하며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자연 명소를 개방한다.

광주시는 연휴 기간 가족·지인과 함께 골목길에서 역사와 문화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힐링 코스를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충장로 '충장레트로골목'은 도깨비골목, 꽃피는 충장로 샛길 꽃길, 영화가 흐르는 골목 등으로 구성돼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다.

도깨비골목은 반지를 선물하면 도깨비가 고백을 이루어준다는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으며 꽃피는 충장로 샛길은 12달의 탄생화를 담은 그림이 가득하다. 또 광주 유일의 단관극장이 있는 광주극장을 중심으로 영화를 감상 할 수 있다.

광산구 월곡동의 '고려인마을 골목'은 고려인의 삶과 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색적인 문화와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폐자재와 생활용품으로 꾸민 펭귄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는 펭귄마을과 감성적인 카페와 서점이 어우러진 동리단길은 느긋한 골목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명소도 문을 열었다.

서창 감성조망대는 은빛 억새와 푸른 하늘, 붉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으며 문흥동 문화소통길과 환벽당, 시민의 숲 백합나무길, 우일선선교사 사택,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꽃이 만개해 발길을 붙잡는다.

또 오는 9일에는 무등산의 지왕봉과 인왕봉 정상이 개방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하늘마당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광주의 대표 누각인 희경루, 사직공원 전망대는 둥근 보름달을 감상 할 수 있으며 국립광주과학관 별빛천문대에서는 천체망원경과 대형망원경으로 보름달과 토성, 별까지 직접 관측할 수 있는 특별 천문행사가 열린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추석 연휴 광주를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자연이 살아있는 명소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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