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길 활기" 남양주시, 1회 산새소리 축제

기사등록 2025/09/29 16:21:50
축제장을 찾은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진접읍 광릉숲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산새소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열린 산새소리 축제는 남양주시가 상인단체 자생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 중인 상권 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 중 하나다.

광릉수목원길상인회는 이번 행사에 앞서 ‘산새길목’이라는 상징 브랜드를 개발하고 주도적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자연과 사람,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시화 그리기와 낙엽으로 자연 엽서 만들기, K-POP 캐릭터를 활용한 공예 체험, 어린이 체험 이벤트, 먹거리 부스 등 광릉수목원길 상권을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꾸며졌다.

특히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시를 낭송하는 이벤트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 상권과 주민이 자연과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이 자리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 처음 개최한 산새소리 축제가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남양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광릉수목원길상인회와 협력해 ‘산새길목’ 브랜드 홍보를 지원하고, 상인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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