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년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 성공적 마무리

기사등록 2025/09/29 10:40:28

31개 시군 선수단, 방문객 등 5만여 명 방문

'화합과 축제의 장' 평가…지역 경제 활성화↑

[파주=뉴시스]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사진=파주시 제공).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지난해부터 2년에 걸쳐 개최한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대장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9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8일 폐막한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등 지난해부터 치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까지 총 4개 대회를 차례로 치르며 체육도시 저력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대회가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후 철저한 준비와 시민들의 협력으로 2024년부터 잇따라 열린 도 단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성과를 거뒀다.

31개 시군 선수단과 관계자, 방문객 등 5만여 명이 파주를 찾았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해져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의 성공은 지역사회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돼 참가자와 방문객의 유입으로 숙박·음식업, 교통·관광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년간 4개의 종합체육대회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파주시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전문체육의 균형 발전을 통해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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