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편 지붕 뚫고 떨어져…사상자 없어
러 야간 공습에 4명 사망·70명 부상
폴란드 외무부는 현지 매체 RMF24 인터뷰에서 "미사일 파편 또는 소구경 로켓이 대사관 지붕에 떨어져 천장을 뚫었다"며 "파편은 대사관 주방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규모는 크지 않다"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측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키이우와 자포리자를 중심으로 드론 500여 대와 마사일 40여 기를 발사했다. 최소 4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다쳤다. 사망자 모두 키이우에서 보고됐다.
이전에도 키이우에 대한 대규모 공격 과정에서 외국 대사관들이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지난해 12월 알바니아와 아르헨티나, 팔레스타인, 북마케도니아, 포르투갈, 몬테네그로 대사관이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었다고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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