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신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김종민이 결혼했는데 코요태는 김종민이 결혼하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신지는 "결혼 후에 책임감 있게, 결단력 있게 행동한다. 저를 대하는 것도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이) 식당에서도 제 음식부터 퍼서 주고 차에 탈 때도 저부터 타게 한다"며 "무대에서 내려올 때도 예전에는 먼저 내려갔는데 제가 힐을 신으니까 기다려주더라. 매너가 장착됐더라"고 밝혔다.
신동엽이 "아내와 데이트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줬을 것"이라고 하자 신지는 "낯설기도 한데 기분은 좋다"고 전했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4월 11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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