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시 화순항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에서 액상 아스팔트가 바다로 유출됐으나, 해경과 선사 측의 방제로 추가 피해는 없었다.
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3분께 서귀포시 화순항 내 정박 중이던 유조선 A호(4387t)에서 화물 하역 작업 중 액상 아스팔트 일부가 바다로 유출돼 해경과 선사 측이 방제 조치를 했다.
A호에서 아스팔트를 육상 차량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호스가 찢어져 일부 유출된 것으로 해경은 파악하고 있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해상에 유출돼 굳어진 아스팔트를 소량씩 나눠 건저내는 방식으로 같은 오후 8시27분께 수거 작업을 완료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신속한 방제 조치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유조선 하역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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