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책 마련…"대체 서비스 등 안내"

기사등록 2025/09/28 12:15:08

대민행정업무시스템 전수 점검…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진주=뉴시스]진주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 대응책 마련.(사진=진주시 제공).2025.09.2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정보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일부 행정서비스 이용이 제한되자 이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27일 긴급 대응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시민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전 부서와 읍면동을 대상으로 행정민원 시스템 정상운용 여부를 긴급 점검하고 민원처리 장애 발생에 따른 대시민 홍보와 재난안전상황실 운용체계 강화 등 긴급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날 오후 6시에는 시스템 관련 부서 및 전 읍면동장이 참석하는 긴급대응 회의를 개최해 전 부서와 읍면동 점검결과를 공유하고 민원행정업무와 직결되는 시스템에 대해 민원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민원접수 대체 사이트 및 민원신청 방안을 마련해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스템 정상화 이전에 수기 접수한 민원은 접수일을 기준으로 민원처리 기간을 준수해 적극 처리하는 등의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사태와 관련, 주요 시민 안내사항으로는 ▲대면 민원처리 관련 행정기관 방문 전 민원 서비스 가능 여부 업무 관련 부서 사전 전화로 확인 ▲공식 안내 확인(TV, 라디오, 긴급재난문자 등 ▲대체서비스 목록 확인 등이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중앙 전산 장애로 인해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서비스 안내, 상황별 대응 매뉴얼 가동 등 가용한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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