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재·밀양댐 일대 집중 단속
무면허·불법 튜닝 등 위반 행위 적발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경찰서가 '바이크 성지'로 불리는 청도면 천왕재·단장면 밀양댐 일대에서 이륜차 소음·불법행위 단속이 이뤄졌다.
밀양경찰서는 추석 연휴를 앞둔 27일 이륜차 동호회 활동 증가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난폭운전, 대열운행, 불법 개조 등 이륜차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민원 증가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단속은 밀양경찰서 교통관리계·교통조사팀, 경남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 밀양시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참여해 청도면 두곡리 천왕재 고개와 단장면 밀양댐 일대에서 진행됐다.
주요 단속 항목은 난폭운전, 공동위험행위(대열운행), 미등록차량 확인, 불법 튜닝 여부 점검(소음 기준치 측정) 등으로 구성됐다.
그 결과 무면허 운전 2건, 난폭운전 2건, 안전기준 위반 17건 등 총 21건의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지역은 ‘바이크 성지’로 불릴 만큼 이륜차 이용이 활발한 곳으로 소음과 난폭운전에 따른 민원이 자주 접수되는 지역이다.
이번 단속과 함께 경찰은 새치기, 불법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등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 캠페인도 병행했다.
손영혁 밀양경찰서장은 "천왕재와 밀양댐 일원에서 대형 오토바이 동호회 활동이 늘면서 난폭운전과 불법 튜닝이 증가하고 있다"며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이륜차 운전자들이 법규를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밀양경찰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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