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지엘리서치는 26일 누보에 대해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와의 대규모 말차 공급 계약과 함께, 일본·중남미 중심의 코팅비료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누보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다국적 커피 전문기업과 178억원 규모의 3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에는 총 482억원 규모의 2차 장기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는 1차 계약 대비 2.7배 확대된 규모로, 북미 시장 내 말차 수요 증가에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회사는 계약재배 농가 확대와 가공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 중이며, 북미 웰니스 트렌드에 기반한 말차 소비 확산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고 있다.
비료 부문에서는 일본 대형 종합상사 이토추와 장기 공급 협약을 맺으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일본 수출액은 2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으며, 브라질 테스트와 멕시코·칠레 진출 등을 통해 중남미 시장도 확대 중이다. 하반기에는 미국·인도네시아 등 주요 박람회 참가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누보는 글로벌 프랜차이즈와의 연속 계약을 통해 말차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며 "코팅비료 역시 일본·중남미 시장 확장을 통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말차는 북미 웰니스 및 대체 카페인 시장 확대에 힘입어 K-푸드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으며, 코팅비료는 농가 인구 감소와 친환경 농업 정책에 맞춰 구조적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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