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 꺾고 컵대회 1승 1패

기사등록 2025/09/23 17:52:31

정윤주 27점 맹활약…세트 점수 3-1 역전승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흥국생명 정윤주.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컵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흥국생명은 23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1-25 25-16 25-15 25-17)로 역전승했다.

올해 컵대회 여자부는 한국배구연맹(KOVO)의 미숙한 행정으로 외국팀, 외국인 선수가 참가하지 못한 가운데 7개 구단이 국내 선수로만 치른다.

조별리그 A조에는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 GS칼텍스가 경쟁한다.

첫날 현대건설에 1-3으로 졌던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1승 1패가 됐다.

또 요시하라 도모코 신임 감독은 부임 후 공식전 첫 승을 거뒀다.

반면 1차전에서 GS칼텍스에 2-3으로 패했던 페퍼저축은행은 2패째를 당하며 준결승 진출이 어려워졌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21-25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흥국생명 이다현. (사진=KOVO 제공)
그러나 정윤주를 앞세워 25-16으로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세트마저 가져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에서 경기를 주도한 흥국생명은 정윤주의 오픈 공격으로 먼저 20점 고지를 밟은 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흥국생명은 정윤주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7점으로 맹활약했다.

또 문지윤이 17점, 박민지 15점, 이다현 10점 등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고예림이 15점, 박정아가 13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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