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사태 배후 수사 관련…특수건조물침입 교사 혐의
[서울=뉴시스] 조성하 김상윤 수습 기자 =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 배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딸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무리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23일 오후 2시50분께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혐의를 받는 전 목사 딸이자 더엔제이 대표인 전한나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종료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전씨와 이영한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의 사무실과 주거지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지난달 5일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 자택 압수수색 이후 49일 만이다.
경찰은 이날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 수사의 일환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전 목사 가족과 측근이 얽힌 알뜰폰 업체 '퍼스트모바일'을 운영하는 더피엔엘의 주요 주주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전 목사가 알뜰폰 사업으로 얻은 수익을 각종 집회 자금이나 서부지법 난동 피의자들의 영치금으로 활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하며 서부지법에 난입한 사건의 배후에 전 목사가 있다고 보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kims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