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스마트신발' 고령자 건강지원, 2차 실증… 참여 모집

기사등록 2025/09/23 13:21:53

부산TP, 사업 참여자 모집…스마트신발 무상배포

[부산=뉴시스]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신발을 이용한 고령자 건강 지원 실증 2차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2025.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신발을 이용한 고령자 건강 지원 실증 2차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IoT 기반 스마트 신발을 적용한 사회적약자 지원 서비스 사업'은 디지털 기술(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과 스마트 신발을 활용해 사회적약자의 건강 이상(보행 패턴 변화)과 배회 감지 등을 지원하는 실증 사업이다.

실증 참가자에게는 한국인 고령자 발 형태를 고려해 제작된 스마트센서 장착 신발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보행 분석 서비스 컨테이너인 '지콘스페이스'를 통해 보행 패턴 변화 관리(건강 이상 모니터링), 배회 감지, 낙상 관리 및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참가자와 보호자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 등록도 앱 내에서 가능하다.

지콘스페이스는 개인의 정적 밸런스와 동적 보행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실증 공간이다. 현재 사상구 다누림센터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2차 실증 참가는 공고문에 안내된 QR코드 및 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이 대상이다. 지콘스페이스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부산TP는 26일까지 1차 실증 선정자 25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신발을 무상 배포하고 보행패턴 변화와 배회감지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행기관인 인펙비전, 스마트브이, 오투랩과 함께 1차 실증 대상자인 부산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일반인 450명과 경증 치매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1차 배포는 부산시청 2층 로비, 부산유라시아플랫폼(부산역), 남구청, 사상다누림센터 내 지콘스페이스 총 4곳에서 이뤄줘 원하는 일정 및 장소를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고령자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도시로 도약을 통해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