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제30회 청주시 건축상' 대상에 '청주오스코(OSCO)'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1일 공식 개관한 청주오스코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곡선미와 광장의 어우러짐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체적 파사드(외관)와 개방적 콘코스(넓은 통로·홀)가 지역 커뮤니티의 교류 공간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도 높게 평가됐다.
청주 오스코는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오송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만9725㎡ 규모로 지어졌다. 청주시와 충북도가 2318억원을 들여 공동 건립했다.
내부에는 600개 부스를 수용하는 대형 전시장과 대·중·소회의실 등 다양한 회의·연회 공간이 들어섰다. 전시장(1만31㎡)은 도내 최대이자 전국 7위 규모다.
이번 건축상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옥화 치유의 숲, 대한예수교장로회 내수교회 교육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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