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롯데카드 사태 막아라"…금융위, 전 금융권 CISO 소집

기사등록 2025/09/22 15:13:16 최종수정 2025/09/22 15:58:24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8일 서울 중구 롯데카드센터 인근에 롯데카드 광고가 게시되어 있다.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약 200GB(기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가 유출되면서 297만명의 회원 정보가 새어나갔다. 이 가운데 28만명은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2자리, CVC번호까지 유출돼 부정 사용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롯데카드는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정보 유출 고객에게는 유출 사실을 안내하고, 무이자할부와 금융피해 보상 서비스, 카드사용 알림 서비스 등을 연말까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25.09.1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297만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 사고가 일어난 롯데카드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전 금융권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소집해 보안 관리 강화를 당부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오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금융사 CISO를 소집한다.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부른 만큼 은행, 카드, 증권사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권 부위원장은 롯데카드에서 200기가바이트(GB) 규모의 회원 정보가 빠져나간 사고와 관련해 전 금융권의 보안 관리 강화를 당부할 예정이다.

CISO의 역할도 강조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CISO의 권한을 대폭 늘린 바 있다.

CISO에 회사 내 자료 요구권을 부여하고, 독립성을 보장하기로 했다. 또 보안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이사회 심의와 의결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사의 보안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여러 번 보안 사고가 난 금융사에 대해선 징벌적 과징금도 부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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