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참가자수·투자사·참가국 증가
유한책임출자자 포럼, 4년 연속 개최해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참가자 수가 지난해 1만5000명에서 2만명으로 늘었다. 투자사는 150여개사에서 180여개사로 확대됐다. 글로벌 공동 전시 공간 참가국도 6개국에서 14개국으로 증가했다.
올해 주제는 '로컬에서 혁신, 글로벌에서 스케일업 (Innovate Local, Scale Global)'이다.
이날 개막식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유한책임출자자(LP)포럼 ▲모펀드 투자쇼 '부기테크(Boogie Tech)' ▲기술(테크놀로지) 체험 ▲'푸드크라우드펀딩' ▲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박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준비된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변화와 혁신으로 발전한 부산의 창업 환경과 도시 경쟁력,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플라이 아시아에서는 국내 유일의 '유한책임출자자 포럼'이 4년 연속 개최된다. 국민연금공단, 한국투자공사, 모태펀드 등 글로벌 수준 유한책임출자자(LP) 21개 사 최고 경영자(CEO)와 정보 담당 최고 경영자(CIO)가 대거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는 창업을 일반 시민에게 친숙하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진행된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기술(테크놀로지) 체험존, 유명 셰프 강레오와 로컬기업이 협업하는 '푸드크라우드펀딩',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아시아 창업 도시들과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부산을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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