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반기 전기자동차 467대 추가 보급

기사등록 2025/09/19 10:57:20

제작사 협력 '지역할인제' 도입…보급 물량 확대

[대전=뉴시스]대전시청 전경. 2025. 09. 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하반기 전기자동차 467대(승용 413대, 화물 54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조금 신청은 22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보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 대비 시비 지원 단가를 최대 100만 원 줄이는 대신 제작사와 협력해 지역 할인제를 도입했다.

차량 구매 시 50만 원을 제작사에서 자체 할인하고 시도 동일한 금액을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상반기와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30일 이상 연속 거주한 개인·법인이며, 보조금은 전기차 구매계약 체결 후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으로 대상자가 최종 확정된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전기차 추가 보급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함께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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