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시충량 대만 위생부장관과 간담회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시충량 대만 위생복리부 장관 방문에 따라 양 기관 고위급 면담을 갖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만은 1995년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 실시 후 저출생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제도 지속가능성을 위해 2024년 6월부터 '헬시 타이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 가능한 보편적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대만은 1993년 고령화 사회 진입 후 2018년 고령 사회, 2025년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 사회, 2017년 고령 사회, 2024년 초고령 사회가 돼 양국이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저출생·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건강·장기요양보험 제도 성과 공유 ▲보험료 산정 및 급여항목 설계 ▲일차의료관리 및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미래 운영 방향 등 상호 관심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또한 공단 디지털 헬스 및 데이터 기반 보건의료 혁신 사례에 대한 우수한 성과도 공유했다.
시충량 대만 위생복리부 장관은 "한국의 비급여보고 제도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건강보험 정책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제도 발전과 재정안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호윤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는 "대만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재정적 도전에 혁신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는 모범적인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건강·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대한 정책 교류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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