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워크숍 개최…350명 참석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시·군·구 부단체장과 행안부 간부 공무원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 ▲'5극3특'(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 육성) 균형성장 전략 ▲인공지능(AI) 정책 방향에 관한 강연을 듣고, 정책 실행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이한주 전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체계 전반을 설명했다. 국정과제 체계는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균형성장 전략이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실행될 수 있는 적용 방안을 설명했다. 송경희 성균관대 교수는 국가 AI 정책의 전략적 방향과 이를 공공행정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중앙과 지방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국정과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해법을 논의했다.
김민재 차관은 "이번 워크숍은 중앙과 지방의 핵심 리더들이 국정 철학을 공유하고 구체적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정부 정책이 지역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기초자치단체 현장까지 신속하게 확산시킬 수 있도록 11월에는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국정철학 공유 워크숍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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