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원주시에 2년 이상 연속 거주한 만 16세 이상 시민 중 지역에서 전기자전거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지원 전기자전거는 페달보조(PAS) 전용방식 자전거다. 페달보조·스로틀 겸용 방식은 제외된다. 에 선정된 후 자전거를 구입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 50대다. 대당 구입 비용의 50%를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내달 13일부터 원주시통합예약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신청서 등록순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로관리과 도로행정팀으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문형진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전기자전거 지원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배출 억제 등 녹색성장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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