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첨단전략사업 육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바이오·신재생에너지·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 장기 로드맵 수립
시는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미래첨단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에 대한 산업별 전략목표와 세부 추진 과제를 수립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시는 특히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개발, 중앙정부에 건의할 고속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적극 검토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뒀다.
시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가능항공유 클러스터를 조성, 석유화학산업을 친환경산업으로 전환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치를 통해 융합그린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한다.
대산항을 중심으로는 신재생에너지로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수소 인프라를 확충해 수소 및 재생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SK온 등 앵커 기업을 중심으로 시는 차세대 배터리 연구센터를 구축해 충남도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계획인 배터리 삼각축의 한 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시는 또 서산공항, 천수만 일원에 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를 만들고 수소에너지 기반 자동차부품 및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시는 우선 추진 가능한 세부 과제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협력하고 관련 공모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홍순광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4대 첨단 전략산업에 대한 필요성과 상위기관과 연계성, 재원 조달, 신산업 확장성 파급효과 등을 면밀하게 검토했다"며 "미래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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